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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28일 (토) 11:30
악어와 악어새 그리고 악어의 눈물

악어와 악어새 그리고 악어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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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기계 스페어기사(조종사)란?

서로 다른 두 생물이 한 곳에서 이익을 주고받으면서 생활하는 것을 공생(共生)이라고 한다.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도 공생의 예로 많이들 알고 있다. 악어와 악어새의 이야기는 악어가 강가에 나와 쉬고 있을 때 악어새가 악어의 입 속에 들어가 이빨 사이에 끼인 고기조각이나 찌꺼기를 먹고, 악어는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기에 둘의 관계를 공생관계로 생각한다. 현장에서의 악어와 악어새는 바로 차주와 스페어기사의 관계일 것이다.

그런데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가 급한 일이 있거나 또는 고정기사가 일이 있을 때 급하게 쓰는 스페어기사가 어느 사이엔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건설기계 차주와 스페어기사와의 관계를 보면 분명 악어와 악어새가의 사이가 아니고 악어와 마찬가지로 차주는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에 아는 미니굴삭기 임대사업을 하는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현장에서 장비가 뒤집어지는 사고가 났다고 하는데 다행히 작업한 조종사는 안 다치고 장비만 넘어갔지만 문제가 좀 생겼단다.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작업을 한 조종사가 본인의 고정기사가 아니고 스페어 기사였다고 한다. 문제는 그 스페어기사가 현재 차주에게 치료비를 달라고 하고 현장의 건설회사에게는 합의금 안 준다고 공갈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더 웃긴 건 장비가 넘어가고 난 후 스페어기사가 차주에게 보고도 안 해 주고 임의대로 아는 곳 에서 200W굴삭기를 수배를 해서 장비를 일으켜 세우고 그 작업비까지 달라고 한다는 것이다. 물론 현장에서도 안전작업을 하게 하지 못한 책임도 있고 하여 쉬쉬하며 넘어가려한다고 하지만, 장비 임대사업자에게는 이 사고로 인해 향후 일거리를 쉽게 줄 것 같지도 않아 보였다.

악어와 악어새 같은 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매번 같은 문제로 시비 거리가 생기는 건설기계 스페어기사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고정기사보다 비싼 임금을 주면서도 스페어기사를 써야하는가? 스페어기사의 문제점 향후 수정 되어야 할 점들을 정리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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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스페어기사란 무엇일까? 가끔 연합회 사무실에 있다 보면 스페어기사는 고정기사를 못하고 실력을 좀 더 기르기 위해 잠시 장비를 타는 사람들 인줄 알고 이제 면허를 막 딴 초보조종사들이 문의가 오곤 한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정확히 굴삭기스페어기사에 대하여 설명을 하겠다.

“굴삭기에 대해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베테랑 조종사가 하는 일이 스페어기사입니다. 어떤 규격의 장비를 타던, 어떤 현장을 가던 일머리 걱정안하고 주어진 작업 척척해내는 기사 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당이 더 비싼 것도 사실이고. 또한 장비가 고장이 나더라도 증상 미리알고 간단한 정비는 현장에서 조치를 하기도 하는 분들이랍니다.“

이 말이 스페어기사의 정의가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건 정말로 실력을 가지고 현장과 장비관리를 내일처럼 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 하고, 그래서 고정기사가 있는 장비라도 어려운 현장일 이 있을 때는 잘 아는 스페어기사를 일부로 보내는 차주가 있을 정도다.

사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작업 물량이 줄어있어서 1년 작업 중에 가동률이 6개월을 못 넘는 장비가 허다하다. 그러다 보면 고정기사보다는 작업이 있을 때 잠시 고용할 수 있는 스페어 기사를 쓰는 게 맞는 정답일 수도 있다.

그러나 물론 좋은 스페어기사를 만났을 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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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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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비파손-스페어기사가 현장에 도착하면 현장사람들도 처음 보게 되고 장비도 처음 조작해 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장비의 기본점검부터 시작해서 조심스럽게 장비를 조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게 미숙하여 사고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승용차의 운전을 할 때에도 느끼지만 장비도 장비의 크기와 힘에 따라, 레버의 감각 또는 스윙의 속도들이 다 다른데 이것을 숙련되지 못하고 작업을 하다보면 분명 장비가 무리가 가고 장애물에 부딪히며 충격을 입어 파손이 일어난다. 이럴 때 차주는 스페어 기사에게 파손부분을 물을 수 가 있을까? 우리가 승용차 대리운전을 생각하면 될 것도 같은데 현재 위 부분에 적용되는 보험은 안타깝게도 없다고 한다. 즉 작업자가 드는 보험은 작업자가 사망했을 시에만 적용되는 보험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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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장관리

스페어기사가 현장을 잘 찾아가서 하루나 이틀을 작업해 주고 임금을 받아 가면 참 좋은 일이다. 그러나 현실로는 현장에 늦게 출근하거나 현장에서 직원들과 마찰 그리고 장비파손 등으로 현장작업을 잘 수행하지 못했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현장에 아예 출근을 안 해버리던가 또는 현장에서 직원과 싸우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일거리도 없는데 현장에서는 장비를 빼라 마라 한다. 정말 애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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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페어사무실이란?

우리가 스페어나 기사를 구할 때는 스페어 사무실을 이용하게 된다. 소개를 한건 했을 때 약 일만 원 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연결 시켜주고 있으며, 서울 영등포나 각 지역에 한두 개씩 있다. 거의다가 정식 사업자를 가지고 하지 않고 있어서 사고가 났을 때나 할 때 문제를 해결해 주지를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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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결책

-전국 각 지역에 장비관리 잘하고 현장관리 잘하는 스페어조종사나 사무실을 알아둬야 한다.

-현재 사업자가 없이 벌금을 각오하고 음성적으로 운영하는 스페어사무실의 양성화를 해야 한다.

-온라인 사이트나 어플 등을 이용해 구인 구직을 쉽고 간편하며 비용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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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어기사들의 빅데이터를 가지고 관리, 교육, 보험 관리를 해줄 수 있는 대규모 협회나 조직이 있어야 하며 위 업무를 대한건설기계협회나 공제회와 같이 협업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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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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