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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24일 (월) 17:27
[일양]"먹보부엉이" 30편

-살아있는머리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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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팀장이 자주 가던 단골집의 술집 마담 오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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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때 결혼을 한 번했고 또한번의 결혼 생활에 모두 실패하고 지금은 세번째 결혼을 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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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쪽의 꽤 높은 지위를 가진 남자이고 오미란에게 반해 지난10여년을 쫓아 다니던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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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작지만 미인형으로 생긴 얼굴과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간 이 여사장은 뛰어난 화술까

?

지 겸비해서 강남에서 제법 인기가 많은 마담 중에 한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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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그녀가 어느 날 비가 많이 오던 어느 겨울 저녁 사라져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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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리가 없는 그녀의 몸은 몇주일 후 그녀의 술집 근처의 하수구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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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주일 전 살해당했다고는 믿기 힘들만큼 부패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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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엽기적인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검찰쪽에서 간부로 재직하는 그녀의 남자친구의 영향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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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 더욱 많은 경찰력을 투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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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건은 아무런 단서도 못 찾게 되었고 결국 미궁으로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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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의 머리가 지금 최팀장의 연구실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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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머리는 있는데 죽지 않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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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분명 푸른빛을 보고 잠이 들었었는데.. 눈을 떠보니 이곳이었어...."

?

나의 몸은 어디로 사라져 버리고 지금 머리만 있는 것일까?‘ 처음에 그녀는 자신과 같은 머리만 있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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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1호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었고 소리도 마구 질러 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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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자신이 그와 같은 신세라는 것을 알고 놀라서 한동안 을 아무 말도 못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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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을 인지하고 적응을 했고 또 다른 아이(스킨3호)가 실험체가 되었을 때 도 별반 놀라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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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다. 사실 몸이 있을 때와 같이 별다른 불편한 점도 없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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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지도 않고 몸이 피곤 하고 아프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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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고 있다가 졸리면 자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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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불편한것은 아무 말도 못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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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들이 제일로 싫어 하고 겁내 하는것이 바로 말을 못하게 음성장치를 꺼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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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최팀장의 연구중에 가장 난관이 핵융합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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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쪽에서는 비교적 수월하게 구할 수 있었고 마샤를 살해 할때 썼던 생물축소기도 그 때문에 쉽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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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분해해 없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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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그게 영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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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핵융합에너지 대신에 전자에너지를 이용한 생물용축소기를 만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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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가던 술집의 오미란을 생체실험용으로 정한 후 단둘이 있을때 축소광선을 발사해 축소를 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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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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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축소는 별 탈 없이 가능했지만 확대를 하는중에 머리를 제외한 신체가 곧 괴사를 하기 시작했

?

다.

?

에너지가 부족해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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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에너지가 아닌 전자에너지는 3년을 충전을 하여도 결국 1회를 쓰고는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었

?

다.

그러나 그이상을 충전할 수 있는 밧데리 개발이 어려워서 결국 실패 작품이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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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미란의 머리만 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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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연구실에 무단 침입한 노숙자(아마 스킨1호인듯)를 이용해 성공했던 “신체 부분소생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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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젝트”가 성공해서 가능 했던 것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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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머리를 살리는데 성공을 했으니

?

이제 그들에게 몸을 만들어 주는 실험을 할 것이다.

?

만약 이렇게 머리와 몸을 자유로히 교체를 하는 기술을 세상에 밝힌다면 인류가 영원히 사는 세상도 올

?

수가 있을 것이다.

?

최팀장은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과 이름을 같이 만든 중앙관제컴퓨터 “마샤”에게 새로운 연구 내용를 입

?

력시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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