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2018.08.20 (월)
Travel
Festival
Health
Rally
이달의 인물탐구
소설
건설업계 최근소식
photo
Theme Traval
> 라이프 > 소설
2013년 12월 30일 (월) 15:47
[일양]"먹보부엉이" 27편

-카이스트의 연구원들-

?

?

제주도에 근처 섬에서 시작된 테트라포트는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었다.

?

다 큰 성체는 키가 3m에 달할 정도로 컸고 이것들이 휘두르는 줄기채찍에 많은 동물이 죽어갔으며

?

사람들도 사라지는 일이 시작했다.

?

처음에는 국가 차원에서 비밀리에 수집과 수거를 해가기 시작했으나 테트라포트의 놀랄만한 번식력은

?

처음 테트라포트를 탄생시킨 카이스트의 연구진들조차 생각 못한 부분이었다.

?

암수 자웅동체를 가진 테트라포트는 영양상태만 충분하다면 일년에 두 번씩 약 8000여개의 씨앗을 뿌

?

리는데 이것이 성체가 되는 시간도 빠르다.

?

이제는 전라도까지 수많은 테트라포트가 득실대고 있는 것이다.

?

결국 정부는 전라도와 경상도 쪽에 입산통제를 시작했다.

?

언론에 테트라포트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고 언론사는 너도 나도 테트라포트의 존재를 보도하기 시작

?

했다.

?

?주로 테트라포트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이었다.

?

그러나 어디서 만들어졌다는 것 과 신약개발에 꼭 필요하다는 사실 등 은 다른 기밀 유출 때문인지 알려

?

지지 않았다.

?

하지만 테트라포트를 다려먹고 죽을 사람이 살아났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

남자들의 정력에 좋다는 낭설이 돌자 전문적인 테트라포트 사냥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

서울 등 윗 지방에 사는 사람들도 테트라포트를 구경하러 남쪽으로 몰리기 시작했고 전 세계적으로 제주

?

도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

그리고 관광객을 가장한 세계 각지의 산업 스파이들도 제주도로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다.

?

텁수룩한 수염에 약간은 구부정한 모습의 반백의 노인. 그리고 그를 부축한 채 쌍안경으로 연신 주변을

?

살피고 있는 한 젊은이. 그들은 썬글래스를 멋지게 쓰고 있었다.

?

황박사와 선우완이었다.

?

제주도 이마트 사건이 일어난 후 수주일이 지난 오늘도 그들은 <지배인R>을 찾고 있다.

?

테트라포트가 처음 목격된 것도 제주도 근처였다는 것을 근거로 제주도의 모든 곳을 다녀보았지만 <지

?

배인R>의 행방은 묘연했다.

?

“황교수님 그만 서울로 올라가시지요. 아무래도 <지배인R>은 이곳에 없는 것 같은데요~ 건강을 생각

?

하셔야지요..” 선우완이 오랜 여행에 지친 목소리로 황박사에게 말을 한다.

?

“음 아니네! 분명 제주도나 근처에 섬에 있는 것이 확실하단 말이야~그놈 <지배인R>은 이곳 근처에 분

?

명히 있어. 꼭 찾아야하네 선우완군!”

?

“교수님 일단 제주도에는 없는 것 같구요... 근처 섬을 찾아 다녀야 할 것 같은데..”

?

“이쪽 근처 섬은 내 고향이 있는 곳이라 내가 더 잘 알고있네.. .휴우~ 그리고 보니 이곳을 다시 찾은 것

?

도 오랜만이군! 한30년 만이던가!”

?

“아 그러세요 ?전 제주도가 고향이신 줄 알았는데..”

?

“아니네. 제주도는 내가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하러 온 곳이고 하긴 지금도 그 섬에 사람들이 살려나?

?

나 어릴적에는 아마 20세대도 사람들이 안 살았는데 말이지~ 요즘 왠만한 섬들은 사람들이 다 도회지

?

로 올라와서 무인도가 된 곳도 많다고 하지 않던가?”

?

“그런소리를 들은 것도 같네요 교수님. 그나저나 지금 혈압이 또 많이 올라가셔서 병원으로 치료를 좀

?

받고 오셔야 겠어요”

?

“그럴까? 아 몸이 좀 피곤하긴 하군. 여기 근처 병원으로 좀 가지 그럼...” 황박사가 어지러운 듯이 승용

?

차 시트에 몸을 누이며 말을 한다.

?

“네 교수님 근처 대학 병원으로 가겠습니다” 선우완이 운전하는 고급 승용차가 조용히 미끄러지듯이 출

?

발한다.

?

부우우웅~! 그때였다. 황박사가 소리친다

?

“아 맞다 선우완군 <지배인R>에게 바이러스 침투 시 안전모드로 돌아갈 때 주입한 키워드가 무었이었

?

지?”

?

“네 박사님 음~ 약 20여 가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

?

제가 기억하기로는 /비밀/ 인간/ 친구/고향/ 안전/ 평화..뭐 이런 것이었던거 같은데요?”

?

“선우완군 어서 선착장으로 가세! 아마 <지배인R>이 고장이 나거나 바이러스가 침투 했을때는 안전모

?

드로 돌입할 것이고..

?

우리가 주입한 키워드 중에 한 가지를 공부하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네 .

?

만약 키워드가 고향으로 되어 있다면 그것은 내 고향이야.

?

그러면 <지배인R>은 내 고향에 있을 확률이 많단 말이야. 자 어서 출발 하게 어서..” 그렇게 말하는 순

?

간 황박사는 심한 욕지기를 느꼈다.

?

아마도 심한 흥분상태가 되자 혈압이 급속도로 오르게 되었고 그 때문에 욕지기를 느끼는 것 같다.

?

그리고 그대로 황박사는 혼절을 해버렸다.

?

“교수님! 교수님! 아~ 누구 없어요? 여기 사람 좀 살려주세요” 놀란 선우완이 차를 멈추고 황박사를 끌

?

어 안은채 소리를 친다.

?

제주도의 한 대학병원

?

키는 170정도 되고 날씬하고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한 여자가 정신없이 중환자실로 뛰어 들어간다.

?

콧등에 작은 검은점이 퍽이나 매력적인 아가씨이다.

?

“희수씨 여기에요!”

?

그녀는 황박사의 외동딸 희수였다.

선우완의 모습을 발견한 희수는 선우완의 넓은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울어버린다.

?

서울에서부터 무척이나 마음고생 하며 온듯 하다.

?

“미안해요 희수씨. 이렇게 안되게 하려고 교수님을 무척이나 말렸었는데..”

?

“아니에요 아빠 성격은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아는데요 뭐.. 어때요? 차도는 있으신가요?”

?

“아.. 지난번 쓰러졌을 때보다 좀 더 심각한 상황이에요. 좀 전에 정밀검사 하고 왔는데...”

?

선우완이 걱정스럽게 말을 이어나간다.

?

지난번에 아직 치료가 덜 끝난 상태에 이번에 너무 무리를 하신 듯 합니다.

?

젊은 저도 이렇게 피곤한데 말이죠. 밤새 안 가리고 <지배인R>을 찾아 다니셨으니..“

?

“흑흑 네.. 아 아빠 흑흑!” 다시 희수는 슬픔이 북바친 듯 울기 시작하였다.

?

“아직 검사 결과가 안 나왔으니 희수씨 좀 진정하세요..”

?

선우완은 황박사가 걱정이 되면서도 황박사가 말한 섬이 어딘지 궁금했다.

?

하지만 이렇게 울고 있는 희수에게 지금 아버지의 고향 섬을 묻는것도 경우가 아닌것 같아서 이러지도

?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커뮤니티
중기매물
구인
중장비전문업체
구직
중기인 배포처
회사소개 이용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제휴문의
 

건설중기인 Copyright(c) 2010 월간중기인.com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2가 카보드동우빌딩 302호 Tel: 02)2632-5137 Fax: 02)6083-5572
[직업 정보 제공 사업자(서울남부 2007-06호) / 통신 판매업 신고업체(제10-5369호)]